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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목유 그릇


우상욱 작가가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작품은 천목 차 그릇들이다. 고려시대에 널리 퍼졌으나 이후 맥이 끊긴 흑자의 맥을 잇는 우상욱 작가의 작품은 형태도 아름답지만 오묘한 컬러가 매력적이다.


 

천목유 그릇들의 특징은 갈색에서 흑색계열의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요변성이 심한 유약쓰기에, 기존의 전통적 느낌의 청자, 백자 위주의 도자기와 차별화 될 수 있는 현대 지향적인 느낌을 만들어 낸다.


 

송하요에서 제작된 천목 차그릇은 다루기 힘든 재료인 천목 유약을 사용한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빚어낸 차그릇들은 검은 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감돌며, 화려하게 빛나는 특유의 색감으로 여느 도자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개성 있는 작품이다.


 

특히 수금입사 찻잔은 국내에서 오래전부터 차인들에게 인지도 있는 작품이며, 최근에 연구 개발된 수금채 찻잔은 화려하면서 독특한 느낌의 소위 물방울 패턴 기법으로 2015년부터 의장특허와 기술인정 특허중에 있다.


 

도자기의 본성지인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차 박람회에 참가하여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고, 이후 한국작가들에게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며 한국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의 소속작가로 활동하면서 청와대로부터 국가를 대표하는 국빈선물로 천목유, 수금채 차 그릇 들이 여러 차례 선정되었으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작품의 독창성과 예술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 불규칙한 질괌과 철재 느낌의 표면 처리


 

도자기 표면처리 기법 연구 (우상욱)


 

현대 도예에 있어서 도자기의 완성도를 평가 한다면 독특한 표면처리기법의 미적인 부분은 절대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에 상응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성형 방법은 작품의 이념적 성격이나 조형 가치를 규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한 점의 도자기를 감상할 때 눈여겨보는 것은 그 작품의 조형성이나 양식, 그리고 도자기 표면을 덮고 있는 표면질감에 관한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본 연구는 도자기 표면의 자유분방한 물성 표현 방법과 점토의 불규칙한 질감으로 표현된 다도구 표면처리 기법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먼저 점토의 물성은 소지고유의 특성중 가소성과 미적 표현과 창조적 조형의 결과물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형상이 갖는 구상성과 재료의 물성이 갖는 추상적 우연성을 통해 소재의 본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형태의 단순함 속에 즉흥적인 표현과 자연스러운 변형을 실험해 보았다.


 

첫 번째 점토고유의 특징인 물성적 작용은 작가가 흙을 접하면서 제일 쉬운 원초적 표현일 수 도 있으나 자연스럽지 못한 작품을 자연스럽게 만든다는 것은 우연성이 의도된 작업으로 쉽지만은 않은 고민의 흔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점토의 늘어나는 특성은 단순한 연성이 아니라 늘어나는 한계점이 짧아 그 점토의 두께가 작용하는 힘의 고른 분배를 통해 얻어질 수 있는 작업이며, 점토의 갈라짐은 소지의 가소성과 표면장력의 이해가 필요 하다는 걸 이번 연구를 통해 이해하였으며,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은 우연성 표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특별한 행위이다.


 

두 번째 불규칙한 질괌과 철재 느낌의 표면 처리는 제트 버너 마감기법으로 이는 석공예 마감처리 기법을 차도구 제작에 응용 하였으며, 우연적 현상보다는 물리적 힘을 가하여 자연스러움을 표현한 기법으로 먼저 도자기를 성형하여 완전 건조한 다음, 초벌이번에 물리적 열을 가하여 도자기의 표면을 다양한 형태의 질감으로 표면 처리하고, 초벌 이후 산화제이철과 무광철유를 초벌된 도자기의 표면에 발라 철재느낌을 가질 수 있는 불규칙한 질감과 고풍적 느낌을 갖는 도자기 제조방법을 서술하고자 한다.


-송하요 우상욱-




특허출원현황

- 불규칙한 질감과 철제감을 갖는 도자기 제조방법 (출원번호10-2016-0024567)

- 다양한 패턴이 형성된 도금 도자기 제조방법 (출원번호 10-2016-0024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