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Jun Woo
Biography
계명대학교 회화과
개인전
2025 7. 2 ~ 7. 11 개인전 예정 (갤러리제이원, 대구)
단체전 및 아트페어
2025 화랑미술제, 갤러리제이원, 서울 코엑스
2024 <<아시아프>>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 극장 (서울)
2024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주관 국제 숭수 및 응용 미술축제>> Kamoliddin Behzod (우즈베키스탄)
2022 <<시선‘展’>> 갤러리 에파타 (성주)
Wokrs
눈 속의 소나무
2025, oil on canvas, 161.2 x 112.1 cm

눈 속의 소나무2025, oil on canvas, 161.2 x 112.1 cm
金剛山圖
2025, oil on canvas, 116.8 x 80.3 cm

金剛山圖2025, oil on canvas, 116.8 x 80.3 cm
눈 속의 소나무
2025, oil on canvas, 91.0 x 91.0 cm

눈 속의 소나무2025, oil on canvas, 91.0 x 91.0 cm
눈 속의 소나무
2025, oil on canvas, 90.9 x 65.1 cm

눈 속의 소나무2025, oil on canvas, 90.9 x 65.1 cm
About the Artist
박준우 작가는 사라져가는 자연에 대한 감정과 기억을 바탕으로, 그리움과 아름다움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에서 소나무와 눈은 중심적인 상징으로, 소나무는 강인함과 영속성을,
눈은 순간적이면서도 지속되는 감정의 매개체로서 재해석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현실에서 점점 사라지는 자연의 흔적을 감성적으로 재구성하며,
작품 속에서 이상화된 자연으로 다시 태어난다.
작가는 동양 수묵화의 모노톤 감성과 서양화의 색채·질감을 융합해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형성하고,
흐려지는 원근법을 통해 실재와 기억, 현실과 이상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전경의 사실적인 소나무는 생명력을 드러내고, 배경으로 갈수록 허상의 이미지로 전환되며
감상자로 하여금 사라진 자연에 대한 내면적 성찰을 유도한다.
그의 회화는 단순한 풍경이 아닌, 기억과 감정이 교차하는 정서적 공간이다. 박준우는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그리움은 어떻게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 감상자 스스로의 기억과 감정에 귀 기울이게 한다.
그가 구축한 세계는 결국, 상실을 넘어선 새로운 아름다움의 탄생을 말한다.